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는 지난 1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치매인식개선 연극 ‘초로기-기억해줄래요?’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구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치매인식개선 연극 공연을 선보이게 됐으며, 공연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연극은 치매환자와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리며 치매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가족 연극이다.
특히 극 중 초로기 치매(65세 이전에 발병한 치매)환자가 등장해 평소 생각하지 못한 젊은 나이의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해 현실 을 생각해보는 특별한 계기를 제공했다.
김윤자 부평구 보건소장은 “치매인식개선 연극 관람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 환자에게 좀 더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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