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이 임용장 수여식에서 소방관으로서의 다짐을 굳건히 했다.
충남소방본부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규 소방공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직접 임용장 수여와 계급장을 달아주며 격려했고, 소방공무원들은 선서문과 결의문 낭독을 통해 도민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해 소방학교에서 15주간 신임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배치된 소방서에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4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제복을 벗는 순간까지 오늘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도민이 내 가족이라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신효 소방사는 “열정과 혼신을 다해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신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종묵 전 소방청장의 ‘국정철학 및 119 정신으로’라는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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