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권 부도심 육성을 지원하게 될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최종 준공 인가 처리가 되었다.
울산시는 서울산개발(대표 김종걸) 등이 1,991억 원을 투입,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일원에 137만㎡의 규모로 2011년 2월 착공한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산단은 저렴한 공장용지를 공급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공장부지난을 해소하고, 울산 서부지역의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KTX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공장용지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입주업종은 1차 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운송장비 등 제조업 분야 77개 업체로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생산성의 증진과 성장-일자리-소득의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간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완과 산지복구,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사업기간이 지연되었으나, 보완사항이 마무리가 되며 울산시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주력산업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관련업체들이 많이 입주한 반천산단의 기업체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우리시와 사업시행자, 입주기업협의회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맞춰 반천산단 입구에서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2.22㎞, 폭 20m, 4차로 ‘진입도로 공사’도 총 사업비 300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되어 완료됐다.
반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5,579명의 고용인구 유발 효과와 연간 2조 5258억 원의 직접생산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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