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 이하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경남경찰청과 합동으로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상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별표1에 규정된 범위로서, 주로 지역 내 주민의 생활안전 활동 분야와 여성·청소년 및 교통 분야 등 ‘자치경찰사무’를 감사하고, 경남경찰청은 수사 등 ‘국가사무’에 대해 감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9월~11월 중 함안경찰서, 의령경찰서, 통영경찰서, 합천경찰서 등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각 경찰서별 3일~4일간 감사를 실시하며, 중복감사 방지 및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경남경찰청과 합동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사무가 현장에서 제대로 적법․타당하게 집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선8기 경남도정의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일선 경찰관들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독려하고자 적극적인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 과감히 면책 또는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를 통해 발굴된 수범사례는 적극 발굴·전파하고, 모범․우수경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태 위원장은 “사후 지적 위주의 감사방식을 벗어나 문제가 될 요소의 사전적 예방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자치경찰위원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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