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0일부터 군‧구 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특별사법경찰 수사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 특사경이 군‧구를 직접 방문해 수사현안, 수사보고서 작성요령, 피의자 신문 방법 등을 전수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 제고는 물론 시, 군‧구간의 보다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최근 특사경의 직무범위 확대 및 인사발령 등으로 신규지명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기본교육과 더불어 수시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수사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사사건 처리에 생소함과 부담감을 가질 수 있는 군․구 특사경에게 사건별 특성에 맞는 1:1 멘토링 및 수사 현안 토론 기회를 통해 수사의지를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6월부터 7월에 걸쳐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미추홀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분야, 환경 분야, 식품 분야에 대해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최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 군‧구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을 강화해 시기별, 사회적 이슈가 되는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수사를 실시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9개 분야(환경, 개발제한구역, 청소년 보호, 수산, 식품, 공중위생, 의약품, 의료, 원산지 표시)를 지명받아 수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 군‧구 전체 특사경은 총 376명으로 16개 분야에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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