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3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봉서산의 생명들’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양성자과정 이수자로 구성된 생태안내자 동아리(2017)인 들꽃마실이 주최하고,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천안NGO센터가 함께 주관했다.
들꽃마실은 백석동과 두정동 그리고 성정동, 쌍용동, 불당동에 둘러싸인 섬처럼 돼버린 봉서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을 3년간 직접 모니터링하고 기록해 2021년 ‘천안봉서산 생태도감’을 만들었고, 그중에서도 꼭 기억해야 할 생명들을 추려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미디어 송출과 이젤 액자전시, 도감,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사진을 선보이며, △봉서산의 생명들 △봉서산 모니터링 브이로그 △생물다양성탐사 대작전 등을 전시 기간 송출할 예정이다.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사진전으로 봉서산에 사는 생명의 이름을 알고 시민 여러분이 불러준다면, 우리가 자연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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