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정책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일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2017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시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사업 전반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포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부천시는 공보육 확충 노력, 어린이집 보육품질 및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간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및 성주산 아이숲터, 아이러브맘 카페 등 지속적으로 보육기반시설을 확충해왔으며 자체사업으로 어린이집과 교사 등에게 18개 사업 6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민간어린이집 매입·무상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확충하고 공공형 및 취약보육어린이집 19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또 보육컨설팅 실시, 어린이집 CCTV 일제점검, 열린어린이집 선정 등 보육현장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중기보육계획 수립, 보육서비스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자문 TF팀 운영 등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김용익 부천시 복지국장은 “전국 1등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더욱 힘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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