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9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2차 중대재해예방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선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이행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부서별 사업장 및 시설물 점검 결과 ▲안전·보건 관련 예산 및 교육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보건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안전을 위한 인력, 교육, 예산확보 방안, 체계적인 안전 점검 계획 등을 보고하고 보완사항과 개선대책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구는 지난 2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중대재해예방 계획 수립, 안전보건 경영방침 마련, 안전관리 규정 개정 등 확고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장과 대상 시설물 현장점검을 강화해 중대재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담당자 교육, 전문가 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특수건강검진, 작업환경측정 용역 추진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부터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르기까지 전 부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원, 도로 등 야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이 아직도 열악한 경우가 있으니 각 부서는 현장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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