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15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는 식품산업위생과 식품안전팀 주관으로 서구청사 위탁 급식업체 ㈜엘에스씨푸드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구는 식중독 원인조사 과정인 조리장 및 조리공정 오염 가능성 확인, 보존식 및 섭취식품 수거, 조리용수 및 음용수 수거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현황파악 및 자료확보, 역학조사 및 유증상자 검체채취 등 기관별 훈련사항을 사전 협의하고 임무를 고지해 실제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식품산업위생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키워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 시에도 확산을 차단하는 구민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식중독없는 건강한 서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