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워크숍을 최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은 22개 시군 공무원과 으뜸마을 대표 등 130여 명의 업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열렸다.
김하생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장 ‘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의 의미와 방향성’ 특강, 정은채 목포과학대학 교수의 ‘청정전남 으뜸마을 경관개선 및 사후관리’ 사례발표, 곡성 권은주 마을공동체팀장의 곡성군 사업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보성군 손규호 행정계장의 사업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생 소장은 특강에서 생활 의제, 마을공동체 형성과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을 소개하고 주민 간 회의와 참여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우리가 사는 마을의 환경 개선 등 자치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채 교수는 사례 발표에서 마을 경관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마을 이미지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외국 사례로 마을 경관 개선을 통해 마을 소득사업과 연계하고 인구소멸을 막은 일본의 가바와마을을 소개했다.
권은주 팀장은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 찾아가는 으뜸마을 워크숍을 통해 사업을 주민자치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손규호 계장은 보성600사업을 통해 마을 만들기 토대를 마련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탄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규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워크숍 개최가 어려웠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업무 관계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군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시군에서도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0월까지 우수사례지를 평가한 후 11월 종합평가를 토대로 우수 6개 시군과 50개 으뜸마을을 선정, 12월 시상과 함께 성과나눔대회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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