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산후조리원 서북구 5곳과 동남구 1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보건소별 1개조 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산후조리원 인력·시설 기준 △종사자 방문객 위생수칙 준수 여부 △임산부·영유아 건강기록부 비치 여부 △산후조리업자·종사자 건강진단과 예방접종 등 모자보건법 전반적인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보건소는 산후조리원 실태, 모자보건법 위반사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감염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인플루엔자(독감) 등 감염병을 사전 차단을 통한 산모와 신생아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안전한 산후조리 및 건강한 신생아 돌봄을 위해 산후조리원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의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산후조리원 내 감염병 유입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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