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오면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먹는데 집중하고,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에만 열중했는데,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에 참가하면서 이웃과 어울리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 10선 6권역(여수, 순천, 광양, 보성) 2022년 연계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버스킹 공연, 대동놀이와 레크레이션, 자녀와 함께하는 미래 설계, 별자리 해설, 가족영화상영, 서로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 아이들을 위한 AI 모션인식 게임장 등이 운영되면서 가족은 물론 함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6번째 행사를 마무리하며 반환점을 넘어섰다.
앞으로 남은 6회는 ▲10월 1일(토) 보성군 어울마당 ▲10월 15일(토)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10월 21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 ▲10월 22일(토) 여수시 낭도캠핑장 ▲10월 28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 ▲11월 4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이다.
예약은 홈페이지(www.namdo-ocean.com)를 통해 가능하다. 일부 날자의 예약을 마감됐으나,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변동된 날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번 행사는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음식을 구입해 지역(캠핑장)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캠핑문화를 개선하고, 지역민과 캠핑 관광객이 공생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매회 30여팀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아름다운 남도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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