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학기제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취업까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 현장실습센터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하는 학기제현장실습은 재학생 등이 12주간 산업체 등에서 전공실무를 익히고, 취업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도립대학교에서는 호텔조리제빵학과(지도교수 최영문) 학생이 12주간 ‘호텔 오노마 대전’으로 학기제 현장실습을 떠났다.
이들 재학생은 해당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조직체험 및 전공실무능력을 쌓는다. 추후 채용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산업체는 미리 실력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동시에 재교육 및 채용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대학은 우수한 인재들은 조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산업체는 우수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윈-윈’ 프로그램인 셈이다.
김용찬 총장은 “최근 코로나 등으로 인한 서비스업계의 취업이 어려워진 시점에서 채용을 전제로 한 장기현장실습은 취업난 해소에 또 다른 방안이 되고 있다”며 “대학과 산업체가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현장실습센터는 향후 채용을 전제한 장기현장실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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