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권리 보장단과 아동양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2일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오고 있는 천안시는 유니세프가 정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이 진행한 이날 교육은 전달형 수업이 아닌 그룹별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관점에서 느끼는 생활 불편, 권익 침해사례 등을 살펴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아동권리 감수성을 깨우는 의미 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주변을 함께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권리 보장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대변인으로, 천안시는 아동권리 모니터링의 효과성을 높이고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3명)과 시민그룹(31명)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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