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30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장성호 체육공원에서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최대규)를 초청, 고향방문 행사를 열어 상호 소통을 강화, 지역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행사에는 최대규 회장과 향우회 회원 3천여 명,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정철․김회식․박현숙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악의 연대기’, ‘버꾸춤’, ‘판굿’ 등 흥겨운 공연으로 향우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본행사는 전남 방문 환영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유공자 표창, 향우회의 장학금 기탁,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과 ‘전라남도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등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도와 향우회가 협력할 것을 협약하고, 행사에 참석한 3천여 향우와 함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출범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먼 곳에서 고향 방문을 위해 귀한 걸음 해주신 향우들께 감사하고 뜨겁게 환영한다”며 “전남 발전의 동반자이자 전남의 영원한 서포터즈인 향우님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 미래 발전을 함께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규 회장은 “장성에서 향우회 고향방문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고 큰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남도와 향우회의 교류‧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고향 발전의 토대를 만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9월 초부터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지만 전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에 새 성장동력이 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서포터즈는 온라인이나 서면으로 가입하거나, 휴대전화로 간편한 모바일 본인인증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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