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목) 포스코 국제관에서 (사)경북해양포럼과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양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용확대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해양수산산업육성 정책방안이 제시되었다.
▶ 마리나 서비스산업 발전방향(KMI 홍장원) ▶ 수산분야 고용확대 방안(한국노동연구원 강승목) ▶ 해양병원체 연구현황 및 상용화(KIOST 이택견) ▶ 해양탐사장비 사업화(포스텍 조현우)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해양수산 전문 패널 등과 함께 일자리 마련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심도있는 질의․토론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4차산업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양질의 일자리가 보다 많이 만들어 져야 한다는 의견에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도는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깊게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경북도는 그동안 해양물류산업 육성을 위하여 2조 8천억원 규모의 포항 영일만항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접안시설 16선석, 방파제, 항만배후단지 등 건설에 48%의 예산을 투입하였다.
마리나 산업은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다.
경북도에서는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도 마련 중이다.
지난해 8월 553억원의 사업비로 착공한 후포 마리나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 중이다.
또한 심해탐사기술개발, 해양과학연구벨트 조성, 수산물 산지가공·저장시설, 수출전략품종 육성 등 해양수산 산업 인프라 확충과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꾀하고 있다.
김경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내년초 환동해 지역본부 출범과 더불어 동해안 해양수산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발족된 경북해양포럼은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수산 시책사업 발굴과 정책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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