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0일 오후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필수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2022년 제2차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공공보건의료 관련해 여러 주체의 상호협력하에 추진해온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본격적인 추진방향 설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장, 필수의료 관련 지정센터장, 보건소장,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칭)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추진현황 보고 ▲2022년 6개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 성과 공유 ▲2022년 소아청소년과 및 인공신장실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정 심의 ▲의료인력 수요 공급 장단기 대책 수립을 위한 방안 논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 및 개선사항 등을 제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 간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2019년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추진단 구성 및 사무국 운영으로 도민에게 필수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책임성을 강화해 왔다.
민선 8기 도정에서는 지역 내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가칭)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과 통영·거창권 적십자병원 2개소 이전·신축 추진,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하여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필수의료 과제를 발굴하고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6개 책임의료기관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 모델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퇴원 후 회복기 의료,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하는 등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두꺼운 의료복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주요 과제 및 정책제언 등을 공공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도민의 건강권 확보하기 위한 방향과 기준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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