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충남산 국화의 지속적인 온라인 판매를 위해 재배농가 및 유통업체인 로즈피아와 협의회를 갖고 판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화훼연구소는 지난 28일 화훼연구소 회의실에서 도내 스프레이 국화 재배농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화 유통업체인 로즈피아와 함께 대형 온라인 마켓인 ‘마켓컬리’ 납품을 위한 재배작형과 온라인 판매 방안 등을 협의했다.
스프레이 국화는 한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피는 절화용 국화로 노란색, 살구색, 녹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고, 절화수명이 14-20일 정도로 길어 온라인 판매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내 스프레이 국화 재배면적은 78.9ha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산군 응봉면 입침리와 신양면 불원리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화훼연구소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판매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해 왔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스프레이 국화의 온라인 판매 지속으로, 절화 국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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