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울산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17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선수단 등 방문객이 3만여 명에 달해 관광도시 울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도시관광(시티투어) 확대 운영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관광편의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울산종합운동장에 관광홍보관과 관광안내소를 설치, 주요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기념품(특산품) 전시장을 운영한다.
도시관광(시티투어) 버스 탑승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울산 도시관광(시티투어) 순환형 코스(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대왕암)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18개국 해외동포선수단 대상, 태화강국가정원·장생포 고래마을·대왕암공원 등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서비스와 함께 둘러보는 관광(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개 울산전담여행사의 주제(테마)별·일정별 울산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여행사와 협업하여 공동 모객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항·케이티엑스(KTX) 울산역 등 교통거점에서 원거리 관광지 간 이동편의 제공 등을 위해 울산관광택시도 10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울산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다.”면서 “관광도시 울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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