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만화와 함께 설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나의 만화 속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열린다. 박물관 로비에 조성된 포토존 ‘산타의 방’에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거나 블록으로 산타와 트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액세서리, 피규어, 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의 크리스마스 장난감 플리마켓과 산타클로스가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2월 23일(토) 오후 2시 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는 사전 신청한 60명을 대상으로 레진코믹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레바 작가가 진행하는 ‘만화가와 만나는 날’ 특강이 열린다. 레바 작가는 귀여운 ‘읭읭이’ 캐릭터를 소재로 20~30대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 <레바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린 겨울 우리 주변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만화나눔’ 행사도 열린다. 12월 24일(일)과 25일(월) 양일간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초청해 박물관 무료 관람과 더불어 부직포를 활용한 산타 가방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월) 정상 운영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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