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 부산월드EXPO를 향해 부산버스로, 친절로 달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버스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시내버스 승무원 친절·Service-up!」계획을 추진하여, ‘2030부산월드EXPO’, ‘BTS부산공연’,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기원 및 붐업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에도 교통불편 민원 및 불친절서비스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시내버스 승무원의 운전행태에 대한 시민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대중교통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승무원의 운전행태’가 가장 부정적으로 나왔다. 또한 2021년 서비스평가 보고서의 설문조사에서 ‘친절도’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이에 부산시는 친절문화 정착을 위해 우선 ‘버스 무정차 통과’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함으로써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개선해 나가고, 친절 우수업체 지정스티커 부착, 친절·불친절 승무원에 대한 상벌제도 확립, 승무원 제복 디자인 개선을 적극 권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모든 시내버스 대상으로 ‘친절한 부산버스 스티커’ 외부 부착, 시 홈페이지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결과 공개 등을 추진하여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운수업체에 대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내버스 승무원 친절도 향상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15분 도시와 그린스마트 도시를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되는 한편, 나아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붐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친절한 버스, 타고 싶은 버스로 탈바꿈을 하여 대중교통 혁신을 부산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연제공용차고지에서 2030 부산월드EXPO 유치 기원을 위한 부산시내버스 노사 친절서비스 개선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이는 대시민 친절서비스 개선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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