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환경지킴이 주권찾기 운동본부(회장 안항성)는 10일(목) 오후 2시부터 수도권매립지 동문 인근 부지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운영과정에서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지역주민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회원, 지역주민, 환경시민단체들과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 참가 단체들은 ▲2025년 종료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신창현 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의 주변지역 주민무시, 망언 규탄 ▲직원에게 폭언, 갑질하고 행동하는 신창현 사장 즉각 퇴진 ▲매립지 골프장 운영 수익 8년간 부당 사용 주민상생협약 위반 등을 주장했다.
단체들은 민선 8기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선언 및 2015년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300만 시민, 매립지 주민 우롱, 조롱, 막말” 하는 신창현 매립지 사장 퇴진을 촉구하면서 “2021.7월 취임 후 1년된 사장”이 “30년 피맺힌 지역주민 피눈물”을 아는가! 외치면서 신창현 사장 퇴진을 강하게 외쳤다.
집회에서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매립지공사 신창현 사장이 “매립지 영구화”를 위해 언론에 ▲수도권매립지 자체가 대체매립지다. ▲인천시 효자 기업이다. ▲30년 매립했으니 이젠 30년 자원순환이다. ▲30년 동안 고생했고 앞으로 30년 주민들에게 효자 노릇하겠다 ▲매립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였다,
나아가 4매립장 먼저 사용해야한다 ▲수도권 대체매립지의 최적 후보지는 수도권매립지 ▲여력이 충분한 곳을 놔두고 새로운 매립장 건설 추진은 세금낭비. ▲3-1 매립장은 100% 매립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될 것으로” 발언 하면서 종료시점이 2042년으로 연장됐음을 시사 하는 등 인천시민, 매립지주변 지역주민들을 우롱하고, 조롱하면서 지속적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신창현 사장을 당장 끌어내려야”한다고 외쳤다.
또한 신창현 사장은 매립지공사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로 인해 해당 직원들이 휴직하거나 퇴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기에 당장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2012년10월22일 환경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민지원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운영에 관한 주민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주민상생협약은 수도권매립지 골프장이 매립지공사와 주변 영향지역 주민 간 상생의 산물로서 운영에 있어서도 상생의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수도권매립지가 운영되는 한 골프장 운영 수익은 전액 주변영향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양일석 인천 검단 환경지킴이 주권찾기 운동본부 총괄본부장은 매립지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발생된 수익 전액을 주변 영향지역 주민에게 사용하도록 명문화된 주민상생협약서를 무시하고 8년간 수익금을 직접 운영하면서 부당하게 사용한 것은 명백한 협약 위반이라고 강조하면서 부당하게 사용된 수익 전액을 반환해 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에게 사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인천 검단 환경지킴이 주권 찾기 운동본부(회장 안항성),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인천 서구단체총연합회(회장 이보영) 등 여러 단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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