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7일 개막한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에서‘전남홍보관’을 운영, 참가 선수단과 가족단위 소규모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남홍보관은 체전 기간인 13일까지 울산종합경기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2023년 제 10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내년 대회와 상징물(엠블럼․마스코트) 소개, 22개 시군 대표 관광지, 문화예술, 산업 등을 홍보한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체전 마스코트(생명이․으뜸이)와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를 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를 활용한 전남 퀴즈 대회를 열어 등산용 손수건, 방역마스크, 마스코트볼펜 등 전국체전 홍보기념품을 증정한다.
체험존에서는 전국체전 종목인 야구, 사격, 양궁 등을 무선 가상현실(VR) 기기로 직접 체험토록 해 참여 관람객이 마치 전국체전 출전선수가 된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 김 모(울산․28) 씨는 “전남의 숨은 관광지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내년 전남 전국체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까지 7일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전남 6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49개 종목에 전국 3만여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수많은 시민과 선수들이 전남홍보관을 찾아 즐겁게 전남을 알아가고 있다”며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에서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성공적 전국체전을 치르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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