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난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산시는 연 초에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와 지난 11월 진행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각각 기관표창을 받으며 올 한해 각종 안전 분야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에서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취약시설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신종레포츠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 신설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시민이 직접 신고토록 홍보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 결과가 우수 기관표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한 군산시가 2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단계별 조치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매뉴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상황을 적절히 반영하여 훈련을 진행한 점이 크게 작용했으며,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군산소방서, 군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난대응 기반을 마련한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춘수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대응 시책 추진, 재난안전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지진대책 추진을 위해 2018년부터 공공청사와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내진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건물 또한 설계시부터 내진설계를 유도하는 등 지진피해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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