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6일까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와 폐기물처리업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행위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구는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영위 행위, 사업장폐기물을 외부에 부적정 보관한 행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훼손 방치 행위 등을 적발하고 위반 행위에 따라 사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경기침체 속에 폐기물처리업계 불황으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거나 불법 적치하는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가 늘어나는 실정”이라며 “폐기물이 샇이기 전까지 외부에서 확인하기가 어려워 ‘쓰레기 산’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폐기물로 인한 불법행위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시 특별사법경찰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폐기물 불법행위를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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