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행복한 동행’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1일에도 같은 곳에서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에도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최태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선하 부위원장, 남영숙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방과 후 돌봄 정책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인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과 사회서비스 혁신 기반 조성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정책설명을 통해 현장 종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참석한 종사자들은 오미자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문경새재도립공원 탐방 등을 통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 돌봄업무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1980년대 공부방에서 시작해 2004년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지역아동센터로 법제화 됐다.
현재 도내 270개소에 607명의 종사자들이 6904명의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와 함께 아동보호․교육․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우리 도내 아동들이 건강한 돌봄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의 공적역할강화를 위한 공공성 강화와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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