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일 우리나라 1호 스타트업 창업 클러스터인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입주·지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리보, △에스티에스바이오, △펜타게이트, △모빌리오, △네오스텍, △라오나크, △모두플랫폼, △팀바이오 등 8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혁신적 경영과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김진용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이 혁신성장의 선봉장으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타트업들은 성장을 고려한 업무 공간 및 실증자원 확대, 투자시장 위축으로 인한 투자유치 지원과 우수 인력 수급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함께 자사 제품 소개와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타트업의 의견을 청취한 김진용 청장은 “성장 단계에 따른 스타트업 업무 공간 확충과 핵심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실증자원 확대, 투자펀드 조성·지원 등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여 지원할 계획”이라며 “건의되고 논의된 사항에 대해 개선 또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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