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단장 고창경)는 13일 명예기마대원 30명을 위촉했다.
명예기마대는 승마 경력과 관련 자격증 및 사회봉사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대원을 구성했다.
자치경찰 명예기마대는 도내 대규모 지역문화‧축제‧체육행사 시 준(準) 기마경찰대원으로 기마경찰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차량 순찰이 어려운 숲길 등 기마 순찰 시 합동 근무를 통해 기마경찰 활동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다양한 기마 활동을 통해 기마대 발전뿐 아니라, 제주마의 우수성 홍보, 승마인구 저변 확대 등 ‘말의 고장’ 제주의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치경찰 명예기마대 조용일 대장은 “앞으로도 기마경찰대를 도와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숲길 등 기마 순찰과 대규모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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