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의는 중국, 일본, 독일, 앙골라 등 13개국의 유학생 50명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범죄’와 관련해서 △ 각 범죄 유형 및 사례 △ 예방 및 대처방법 △ 외국인 범죄의 사회적 여파 등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유학생들로부터 범죄예방 및 수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Q&A 시간을 갖는 등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하였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고 또 당할 수 있음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외국인의 경우 스토킹 범죄, 디지털성범죄 및 마약범죄 등에 연루되어 인터넷, TV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범죄 행위자의 국적이 알려지게 되면 이를 접하는 국민은 간접적으로 그 나라에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행동이나 말에 신중함에 필요하다”며 유학생이 범죄피해를 입을 때 112신고, 여성긴급전화(지역번호 + 1366)에 신고토록 홍보하는 등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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