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발전4사, 서구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11월부터 ‘생태전환예술학교’를 열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 에너지 관련 체험형 예술융합 교육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5일부터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발전소 견학, 예술을 결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 총 8회차로 구성된다.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발전소에서 진행되는 1회차 에너지 워크숍은 에너지 생산과정부터 발전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에너지 관련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회차는 서구 문화공간에서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융·복합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문화도시 사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발전4사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생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서구청, 서구문화재단 홈페이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각 회차 별로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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