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등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종회 도 협회장은 “지역 건설경기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및 소규모 공사 설계 시 “충청남도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적극 반영, 건설업 무등록업체의 건설시공 근절 등”을 건의했다.
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에서 기탁한 홍성사랑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박종회 회장은 홍성군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500만 원을 쾌척하여 지역 사랑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동회 도 협회장은 현재, 홍성군에서 미평포장건설사를 운영하면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군은 공공부문 건설공사에 있어서 98% 이상 지역업체에 수주율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홍성군 전문건설협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대형 아파트 건설사인 디엘건설(주), 대방건설(주)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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