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기업의 환경 자문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포시는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기업과 시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이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자문 및 상담을 위한 ‘기업 환경 상담창구’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역할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11월 개관하는 ‘기업 환경 상담창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유선으로 상담 내용을 접수하고, 기업이 겪는 환경 관련 고충에 명확하고 신속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지도·단속, 인허가, 기술지원 등 환경법 담당 실무진 네 명을 상담원으로 배치했다.
‘기업 환경 상담창구’는 김포시 관내 기업인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김포시청 환경지도과에서 올바른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방법, 효용성 있는 재정 지원사업, 이 외에 환경 관련 고충 등과 관련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진량 환경지도과장은 “기업 환경 상담창구 운영으로 기업과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환경 관련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서는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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