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21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및 재난 예방·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소방안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겨울철 화재취약 시기를 맞아 관 주도의 일방적인 안전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하여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강화군청, 강화경찰서, 풍물시장상인회, 강화여성의용소방대, 강화병원, 강화펜션․민박협회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15명이 참석해 겨울철 강화지역의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환경에 맞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협조사항 ▶소방관서와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재난안전 지원활동 ▶지역 안전 제도개선 관련 의견교환 및 정보교류 ▶안전관련 시민 불편사항, 건의사항, 여론을 청취 및 계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협조 등이다.

박정덕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은 화재 등 재난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대형재난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며, 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관계자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