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5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 재외동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국이민사박물관 특별전 <그날의 물결, 제물포로 돌아오다>와 함께 한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를 무대로 문화와 예술계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활발히 활동하는 재외동포 6명이 강연과 대화를 진행한다.
하와이대학 명예교수이자 소설가인 개리 박(Gary Pak, 미국 하와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8회 인천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해피 클리너스>의 감독 피터 리(Peter Lee, 미국 뉴욕), 고려인의 정체성을 사진과 영상으로 탐구해 온 알렉산더 우가이(Alexander Ugay, 카자흐스탄), 재일동포를 비롯한 재외동포를 사진에 담아온 김인숙(일본),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면서 남미 사물놀이 순회공연을 이끌었던 방형식, 쿠바 혁명가 임은조의 다큐멘터리 <헤로니모>와 재미동포 정치인 다큐멘터리 <초선>의 전후석 감독(미국 뉴욕)이 강연한다.
아울러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천 콘서트 챔버가 강연 시작 전 한반도가, 국민군가 등 20세기 초 이민자와 관련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11월에도 한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 특별전과 연계한 행사를 개최한다.
11월 8일과 15일에는 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의 작가 이금이, <상하이 올드 데이즈> 작가 박규원의 갤러리 북 토크가 한국이민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참석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유선(☎ 032-440-4706) 또는 이메일 mkeh@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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