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파주 파평체육공원에서 군(軍) 장병과 지역주민 간 소통·화합을 위한 ‘2022 군 장병 위문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 장병 위문공연’은 국가안보와 도민 안전에 힘쓰는 군 장병을 격려하고 군부대 주변 지역주민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위문공연은 육군 제25보병사단 청룡여단 장병과 군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부대 연병장 등 부대 내에서 개최됐던 지난 회차 공연들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파평체육공원에서 열려 민군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오늘 공연에는 인기 록 가수 박완규를 비롯해 시크한아이들, 헤즈, 트라이비, 로켓펀치, 민서 등 총 6개 팀이 참여했으며, 군 장병의 비보잉 공연과 태권도 시범 장기자랑으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도는 이번 위문공연을 오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수도권 기준 105.3㎒)를 통해 송출, 행사장에 함께하지 못한 도민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군 장병 위문공연을 개최,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파주 청룡여단 공연에 앞서 7월 20일 남양주 6포병여단, 9월 28일 포천 5포병여단, 10월 4일 포천 6보병사단에서 3차례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다음 공연은 12월 파주 1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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