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9일 대곶면 소재 승마산 내 억새 숲길에서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김 시장의 현장 행정은 공원녹지과에서 조성 완료한 숲길 정비 상태와 억새 식재 구간의 확인 그리고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점검을 위한 것으로,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살피기 위한 것이다.
승마산은 '낙조' 명소로 유명한 만큼 김 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머물며 낙조 시간 때의 승마산 경관을 살피는 등 김포 북부권의 명산승마산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는 등 '선택과 집중'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승마산은 해발 130m의 북부권의 명산으로, 정상이 말의 안장과 같이 생겨 말을 타고 달리는 형국이라 승마산이라 불리게 됐다"라며 "총 4.8km의 2개의 노선이 있는 승마산은 특히 낙조가 멋있는 산으로 유명하며, 가까이 수안산과 염하강, 대명항, 약암호텔 등이 있어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등산로"라고 소개했다.
이어 "도비50%의 지원을 받아 525백만 원으로 정상에 있는 하우즈OP 정비와 억새 5,200본을 비롯해 실새풀, 말발도리, 박태기, 수수꽃다리와 솟대, 말조형물 설치 등 정비사업을 지난 9월에 마무리했다"라며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승마산 억새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추가 식재와 유지관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장행정을 마친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 70만 이상 인구를 향해 달려나갈 김포시의 위상에 발맞춰 앞으로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산림휴양을 위한 지역 곳곳의 명산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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