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서울 선릉더모임센터에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12개 업체와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논의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시가 추진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현 거래소 간의 상생 방안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거래소로서의 공공성, 투명성 및 강화된 소비자 보호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해 12개의 거래소 관계자들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출범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글로벌 대형거래소인 바이낸스, FTX, 후오비글로벌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 및 인프라 지원 ▲교차상장 및 오더북 공유 ▲부산지역 대학들의 블록체인 특화 교육 과정 개설 연계 ▲블록체인 연구 투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10월 27일부터 사흘간 블록체인 업계의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을 초청해 「블록체인위크 2022」(BWB 2022)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개최된 'NFT BUSAN 2021'에서는 시간과 장소가 제한되어 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데 조금 부족했다”라며, “올해는 이 부분을 강화해 콘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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