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성탄절(23일 ~ 26일)과 연말연시(12.30 ~ ’18. 1. 2) 대형화재 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18개 소방관서 동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가동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3,400여명, 의용소방대원 12,400여명의 인력과 840대의 소방장비를 투입해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비상대기 태세에 임하고 주요 전통시장, 쇼핑몰,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순찰로 재난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특히, 올해 연말연시를 AI확산의 분수령으로 판단하고 도내 22개 시․군 거점소독시설 23개소에 소방차를 이용한 급수지원을 24시간 실시하고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축산농가 차량 출입통제, 방역활동 등 AI확산 저지를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한다.
□ AI관련 급수지원 실적(12. 21현재)
급수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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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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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량(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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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방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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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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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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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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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22개 시·군 2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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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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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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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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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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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주요 행사장 등 다중이용장소에는 사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현장에 전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도내 전 소방력을 100% 가동해 각종 사고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중밍집장소 안전시설을 꼼꼼히 챙겨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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