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문업체를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결핵병 등 가축전염병 검사 시료 채취용 방역차량 스팀소독을 일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스팀소독은 평상시 실시되는 소독에 더해 180도 이상의 고열살균을 통한 2중의 소독 강화 조치입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발생 농장 출입 차량은 특별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방역차량을 정기적으로 스팀 소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영암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 및 역학관련 오리 농장에 대한 일제검사 등을 해 양성농장 1개소를 선제적으로 색출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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