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정 역점시책에 따라 대대적으로 인도가 조성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까지 42개소에 90억원을 투입해 인도 26km를 조성했으며, 내년에도 34억원을 투입해 7개소 7.9km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주요 도로변 갓길이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변 보행환경을 개선하라는 이상복 군수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인도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점차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으로 바뀌어 가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52억원을 투입해 여우고개 일원, 선원면 냉정리 일원 등 강화군 일원의 보행자가 많은 주요 도로 중 노견이 좁아 보행이 불편한 도로 구간 28개소 18km에 대대적으로 인도를 조성했다. 올해에도 38억원을 투입해 양도면 조산리와 내가면 오상리 일원 등 14개소에 8km의 인도를 조성했으며, 2018년에는 34억원을 투입해 길상면 선두리 해안도로와 선원면 충렬사길 등 7개소에 7.9km의 인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인도를 대대적으로 개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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