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4일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포시통리장협의회장 및 사무국장 등과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 자리에서는 인구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자발적 시민운동 ‘김포 愛 주소 갖기 시민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을 비롯해 환경 지도·단속 및 인허가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환경 상담창구 신설 등의 시정 홍보가 이뤄졌다.
또한 최근 구래, 마산동 등에서 현안으로 주목하고 있는 ‘구래동 데이터센터의 고압전선 매설’과 관련해서는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해 전자파 감소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답을 전했다.
아울러 광역소각장 추진에 대한 시민 의견 선(先)반영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행정절차를 밟을 때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통·리장님들과 시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논의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2023년은 시가 인구 50만 대도시로 지정되는 원년으로, 김포에 사는 것이 시민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명품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통·리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수 김포시통리장협의회장은 “김포시가 인구 50만을 넘어 70만 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와 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리장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 한 통·리장과 시의 적극적인 소통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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