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중기 보육계획(2023~2027)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부천시의 지역특성과 보육자원을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보육서비스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보육정책 추진기반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지난 8월부터 사단법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9월 1일 착수보고회 이후 설문문항 개발 및 설문조사, FGI 질적조사, 결과 분석 등을 진행했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는 정보사회개발연구원 공창숙 책임연구원이 설문조사 분석결과와 정책과제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세부추진과제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청회 이후에는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는 건의 사항을 검토하여 업무개선 가능 사항은 반영하고, 그 외 사항도 상급 기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중기 보육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의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미래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여, 부천시에 최적화된 중장기 보육계획의 수립을 통해 한층 개선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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