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음 서울 1 °C
로그인 | 회원가입
12월21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기부천시]중년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갱년기증후군’
안면홍조, 골다공증, 불면증, 우울증 등 폐경 전후로 다양한 증상 발생
등록날짜 [ 2017년12월22일 21시45분 ]


 

갱년기증후군이란 폐경 전후로 생기는 여러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폐경기증후군’, ‘폐경증후군’으로도 불린다. 평균 49~51세 전후로 폐경이 되는데, 겉으로는 단지 생리가 멎는 것이지만 몸속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 여성건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난소는 제 기능을 잃고 조그맣게 쪼그라들고 난소에서 만들어내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리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심장질환, 골다공증, 치매, 요실금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중년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갱년기증후군’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 김민정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초기

후기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증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여러 증상의 집합체다.

1) 신체적 자각증세

- 월경이 불규칙해진다.

- 얼굴과 가슴 부위가 화끈거리는 열성홍조(번열)와 함께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감을 느낀다.

-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찾는 등 방광염, 요도염의 증세가 나타난다.

- 성관계시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끼고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있다.

- 손발가락, 팔목, 무릎, 발목 관절통과 관절경직 등 원인 모를 전신 통증을 느낀다.

- 원인 모르는 두통, 어지러움 등의 자율신경계 기능이상이 나타난다.

- 상복부의 팽만감과 체중증가가 동반

- 이외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2) 정신적 변화

- 괜히 불안을 느끼며 신경이 예민해진다.

- 우울감이나 고독감을 느끼며 만사가 귀찮아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 수면 장애가 동반되며 생활력 감소가 올 수 있다.

지속적인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는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1) 심근 허혈증 및 동맥경화증

- 여성호르몬은 지질대사에 관여하여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는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킴으로써 폐경 10년 후 여성에게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2) 골다공증

- 골다공증이란 뼈의 구성성분이 점차 소실되면서 뼈 속에 많은 구멍이 생겨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는 질환으로, 폐경이 되면 급격한 골밀도의 감소가 일어나 같은 연령의 남자보다 10배 정도의 골밀도 소실을 보이게 된다. 폐경 후 여성에서 대부분 다양한 정도의 골다공증을 보이는데 심한 경우 여러 부위의 골절을 유발,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퇴경부 골절인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하여 1년 내의 사망률이 20%에 달하며,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 갱년기증후군 증상

 

■ 갱년기증후군 진단 검사 방법

폐경기는 월경주기의 변화와 특징적인 안면홍조 등의 증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여성호르몬 감소로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 생식선 자극 호르몬 (FSH)검사, 에스트로겐, AMH(난소나이 측정) 검사

- 혈중 콜레스테롤치 및 중성지방치 검사

- 간 기능 검사

- 소변 내 칼슘량의 측정 - 골밀도 측정

- 유방암 검사

- 자궁암 세포진 검사 및 골반 초음파 검사

- 혈액 검사, 소변 검사

- 심전도 검사

- 갑상선 검사

 

■ 갱년기증후군 치료법

갱년기증후군 치료는 크게 호르몬 치료와 식사 요법, 운동 요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본인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후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호르몬 대체 치료를 하면 안면 홍조나 생식기계 위축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우울증 같은 정신심리 증상도 완화할 수 있다. 갱년기증후군으로 진단, 치료를 시작한 후라면 1년마다 치료 전 받았던 기본적인 검사를 반복 시행하고, 증상에 따라 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 갱년기증후군 예방Tip

- 평소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의 생활습관 교정하기

-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 계속적인 사회활동이나 나만의 취미활동 찾기

- 자신의 감정과 우울감 등에 대해 가족과 자주 대화하기

-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의에게 상담받기

올려 0 내려 0
배한국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창원소방본부] 신항만 물류센터 위험물 안전관리자 간담회 개최 (2017-12-22 21:51:23)
[인천서구]청라1동 사랑나눔트리 제막식 개최 (2017-12-22 21:40:00)
[전라북도]김관영 도지사, 대통...
[충청남도]다채로운 충남 매력 ...
[충청남도]충남 디스플레이 소...
[세종시]최민호 시장 "시민불안...
[대전시] 지역 경제계와 ‛지역...
[대전시]시립연정국악단 송년음...
[경기도] 건설폐기물 부지 불법...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