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경찰청은 10월 들어 두바퀴차 운전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여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일제단속을 벌여 법규위반자 163명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에서 두바퀴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 일예로지난 10. 7. 09:25경 천안 쌍용대로 통계청 사거리에서 신호위반하는 차량과 직진차선에서 좌회전하던 배달이륜차 운전자를 충격하여 이륜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18일 18시경 논산에서는 80대 고령이륜차 운전자가 밭으로 가던 중 앞서 가던 트렉터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추돌하여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였다.
이처럼, 올해 두 바퀴 차 운전 중 사망자는 62명으로(10.25.기준) 이 중 오토바이 운전자가 52명으로 대다수를(87% 차지) ,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자전거 운전 중 사망자가 10명(16% 차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치 않았다.
이에, 충청남도경찰청은 지난 19일과 26일(수) 2차례에 걸쳐 두바퀴 차(이륜차·자전거·PM) 다수 운행 지역 34개소(천안 두정역사거리, 서산 호수공원사거리 등)에서 교통외근‧암행순찰차‧싸이카요원 등 가용경찰관을(일평균 110명) 총동원하여 동시에 단속활동을 전개하였다.
단속내용별로 보면 이륜차 운전 중 안전모 미착용(51명) 운전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호위반(12명)으로 총 73명을 적발하였고, PM(개인형이동장치) 운전자는 안전모 미착용 73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특히 무면허운전을 한 대학생 등 13명이나 적발되었다.(PM무면허 운전시 범칙금 10만원, 벌점 없음)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PM 운전자는 무면허로 운행하거나 인도로 주행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대학가 주변에서 매주 수요일 집중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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