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경찰청은 10.28(금), 충남도 내 도로공사 중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해 교통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22년 충남지역 도로공사 중 교통사고는 27건으로 작년 대비 8%(+2건) 증가하였다.(10.28.기준) 반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작년보다 33.3%(+1명) 증가하였다.
일예로, 지난 8월 25일 12:02경 천안시 동남구 남부대로 앞 도로에서는 도로중앙분리대 설치 공사를 위해 서있던 신호수를 승용차 운전자가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격하여, 신호수가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였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자 충남경찰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충남도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예산국토관리사무소,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교통연수원 등 10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공사 중 작업자 사고 사례 및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처장 최병호) ▴도로작업장 신호수가 위험한 만큼 안전한 장소로 선정, ▴시인성이 좋은 상·하의 형광색 안전복 착용, ▴도로작업구간 확보를 위해 안전차량(일명‘싸인카’), 라바콘 등 안전장비를 작업구간 주변에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남도청·국토관리청 등 교통유관기관에서도 작업자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설치·근무자 교양·각 시·군청 사례 전달 등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는 작업 구간을 지날 때 비상등 켜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주의운전이 필요하다”면서 “작업관계자도 안전차량 등 장비 설치, 신호수 배치 등 도로공사장 작업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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