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2022년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된 ‘지능형 전력 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 구축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적극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은 첨단 자동차 부품의 설계와 성능 시험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 시험 및 검증 장비, 배터리 작동 조건 열충격 시험기 등의 첨단 장비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 설치해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친환경차(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이동수단[모빌리티(UAM)] 등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부품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연구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첨단자동차 전장부품분과위원회, △전력구동 부품 분과위원회,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평가 및 인증 분과위원회를 발족해 밀접 기술지원에 나선다.
분과위 발족식은 11월 1일(화) 오후 1시 울산 롯데시티호텔 소연회실에서 열리며 분과위별로 10명 이상의 기업 전문가가 분과 위원으로 위촉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기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장비에 대한 활용 교육, 부품 개발에 필요한 신규 사업 발굴, 특허, 시험평가 인증검사 지원 및 기술 전수 등을 수행한다.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울산의 내연차량 부품기업이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에 필요한 첨단 핵심부품 기술 능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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