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역축제, 문화행사, 해넘이‧해맞이 등의 다중운집 행사 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교통안전대책 등에 대한 매뉴얼 점검과 철저한 사전‧행사 중 현장 대응을 충청남도 경찰청장에 긴급 지휘했다고 31일 밝혔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의 도민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이번 정기회의에서 도 경찰청에서 시‧군 경찰관서와 행사주관부서, 재난안전부서, 소방,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축제, 문화행사 등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사전, 행사 중 대책을 주문하였다.

위원회는 이날 도청 별관 204호에서 개최한 제29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내 다중운집행사 관련 안전관리 지원대책 요구’ 안건 등 15건을 심의·의결하고, 도 경찰청에 세부 후속 계획 수립 및 철저한 이행을 지휘했다.

연말까지 개최 예정인 지역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전수 점검을 행사주관부서, 재난안전부서, 소방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 대책, 사전 매뉴얼 점검, 철저한 현장대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중점 지휘사항은 △다중운집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질서유지 △교통안전관리 대책 △사고수습 매뉴얼 점검 △관리 인원 부족시 경력 응원조치 △유관기관 협업대응 체계 등 5대 과제이다.

권희태 위원장은 “다중운집 행사 전에는 행사주관부서, 재난부서, 소방, 의료기관, 시군과 함께 사전조치 이행사항을 빈틈없이 살펴볼 것이며, 행사 기간 중에는 지역경찰과 기동대 경력 등을 응원받아 철저한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