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3일부터 관내 가좌시장에서 서부소방서, 가좌시장 상인회 등 관계기관이 모여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타 지역 전통시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데다 동절기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음에 따라 서구는 3일과 4일 양일간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3일 가좌시장을 방문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 및 화재탐지시설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소방 통로 확보 상황 등을 확인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상점이 모여 있는 데다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에서는 언제든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민관이 합동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관내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 서부소방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등을 점검하는 등 동절기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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