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국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 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근거로 A부터 D등급까지 평가한다.
광주시는 해마다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감사활동 강화 및 모범사례 발굴, 시민감사관의 제보사항 감사반영, 적극적인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일상감사 활성화, 청렴기동반 활동 등 감사 개선 노력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2021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실태 등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성과감사 실시, 지방계약 원가심사 등을 통한 300억원 예산 절감,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에 대한 철저한 감사로 19억원의 예산을 환수하는 등 노력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한 감사 실적을 거둬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광주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실시한 광주시의 의지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감사 역량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사사항 등을 발굴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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