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행정부지사는 23일(토) 오후 경산시 소재 ㈜이마트 경산점과 백자마운트 스포츠센터 등 대형인명피해 우려 대상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21일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휴일도 잊고 경산으로 달려간 김 부지사는 화재취약시설 건물 관계자와 관할 소방서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건축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꼼꼼히 체크하며 유지관리 상태를 하나하나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건축물 관계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도 더욱 많이 챙겨야 한다” 며
“평소 건물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고 비상구 점검 등 안전을 잘 챙겨달라” 고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복합건축물 7,889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는 한편 특히 제천 화재건물과 유사한 취약건축물 122개소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으니 현장위주의 발 빠른 예방활동으로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경북에서는 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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